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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질환에 대해
자주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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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질환에 대해
자주하는 질문
급성 관절염 시기가 지나면, 운동이 정말 중요해요. 걷기만 하는 것보다는 근력 강화 운동을 일반인보다 더 많이 하셔야 합니다. 안 좋은 관절일 경우의 운동 방법도 병원에서 따로 설명해 드릴 테니, 운동은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01 권장되는 음식
전 세계 학회에서 권유하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유, 유제품, 사과, 밀감, 달걀, 브로콜리, 토마토 등. 이외에 종합비타민이나 비타민D 복용을 권장하지요.
02 권장되지 않는 음식
프로폴리스, 강황 가루, 초록입홍합, 노니 등은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다고 효과가 입증된 음식이 아닙니다. 게다가 간 수치가 상승하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복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메가3나 글루코사민은 고용량 복용 시 일부 관절염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효과대비 부작용을 고려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이외에 한약, 홍삼도 자가면역질환을 악화할 수 있으니 드시지 마시기 바라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현재까지는 완치를 목표로 하는 병은 아니에요. 좋은 예후 인자를 지닌 조기 관절염 환자는, 1년 반 정도에 상태가 좋아져 약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거의 절반 이상은 다시 관절염이 생긴답니다. 그래서 지금보다 몸 상태를 더 낫게 만들면서, 약의 복용량을 줄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1/3 정도의 환자는 병 진행이 멈추고, 1/3은 부분적으로 나아 관절염 진행속도가 늦춰집니다. 그리고 나머지 1/3의 환자는 치료해도 별다른 반응이 없지요. 이 환자들은 3~6개월 뒤에 1▶2▶3단계로 치료제를 올려 치료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치료제를 조절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의 환자들이 안정상태로 유도됐다고 해요. 그러니 치료를 중단하지 마시고,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예전에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조기 진단하기 어렵고, 또 치료 약이 독하거나 효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요새도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으면, 너무 속상해하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인터넷에서 관절 변형 사진을 보고 오셔서는, 두려움에 떨며 눈물을 보이는 환자분들도 계시죠.
그런데 여러분, 이제는 시대가 많이 달라졌어요. 의료 기술 발달로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도 잘 된답니다. 또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다고 해도 약만 꾸준히 잘 드시면 관절이 변형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옆에 있으니 안심하세요.
예, 맞습니다. 원래 약효는 최소 3개월이 지나야 나타난답니다. 그래서 그전까지는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진통소염제, 소염제(스테로이드)를 처방해 드려요. 점차 증상이 좋아지고 치료 약 효과가 나타나면, 소염제는 줄이거나 끊으시면 됩니다. 물론 진통소염제와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하는 게 불안하신 분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초기에 꼭 필요한 때는 적극적으로 쓰시는 게 좋습니다. 집에 불이 나면, 불이 더 커지기 전에 끄는 게 중요하죠?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스테로이드 등을 통해 불을 끄고, 불이 더 나지 않도록 치료제로 예방하도록 합시다.
검사결과가 나오는 동안(3~7일) 진통제 약을 드릴게요. 동시에 약제에 대한 반응과 결과를 체크해 보겠습니다. 이후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되면, 차근차근 치료해 드릴 텐데요. 일단 해당 질환은 자가 항체가 혈액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주로 관절을 공격해 염증을 유발하는 병이에요. 폐, 혈관, 신경 등을 공격하기도 하는 전신 자가면역질환이죠. 그래서 아픈 관절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몸 전체를 치료하기 위한 먹는 약이 필요해요.
가장 중요한 약은 면역조절제예요. 병의 진행과 관절이 변형되는 것을 막지요. 오래 먹는다고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복용 6개월 이내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초기에 반응 양상과 효과를 잘 살펴볼게요. 10여 가지 이상의 약제가 있어 환자분께 잘 맞는 약을 조합해드리니, 약을 드시고 나서 불편함이 있으시다면 꼭 말씀해 주세요. 그래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가 편하게 느껴지실 거예요.
01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인 경우
60%의 환자는 다른 자가면역질환 때문에,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인 경우가 있답니다. 나머지 40%의 환자는 바이러스간염, 과거 결핵이나 폐렴 등의 폐 질환 유무, 담배, 암, 바이러스 질환 등 여러 원인으로 류마티스 인자가 양성이지요. 최근에는 항 CCP 항체 검사가 나온 덕분에 증상이 미미하거나 없는 조기 관절염 환자를 초기 진단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항 CCP 항체도 양성일 때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편, 쇼그렌 증후군은 항핵항체가 있을 수 있으니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02 관절이 아파서 오신 경우
먼저 진단을 해 보도록 할게요. X-ray와 혈액검사를 진행할 건데요. 필요하다면 근골격게 초음파로 관절 내나 힘줄, 인대에 있는 염증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초음파 검진은 X-ray로는 볼 수 없는 골미란까지 발견하는 데 좋답니다. 손 또는 다발성 관절염이 있는지 자세하게 검사해 드릴 테니까, 마음 푹 놓으시고 검진받으시기 바라요.
류마티스 관절염을 가지신 분들이
갑상선 항진증, 저하증을 동반하고 있을 확률이 높고, 갑상선 질환(그레이브스병, 하시모토 갑상선염 등)이 많아
류마티스와 갑상선은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치료 중 관절이 붓고, 통증이 동반될 시 류마티스 질환을 의심해 보시기 바랍니다.
임의로 약을 끊을 경우, 대게 2-3개월 후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류마티스 약제들은 2-3달 이상 약제 효과가 지속됩니다.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 후 약제를 서서히 감량, 중단의 결정을 내리는 게 좋습니다.
또한 일부 약제는 장기 복용하다 중단하게 되면 피로, 구역질, 쇼크까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