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질환 정보]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

류마티스관절염은 림프구가 우리 몸의 일부인 관절의 활막을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입니다. 활막의 지속적인 염증 반응으로 인해 관절의 연골이 손상되고, 뼈가 침식되는 골 미란이 일어나며, 결국에는 관절이 파괴돼 기능 장애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질환으로 인해 변형된 관절은 치료 후에도 회복되지 않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으로 알려진 골관절염과는 달리 피로감, 발열, 식욕감퇴, 체중감소 등 전신적인 증상이 동반되곤 합니다.

[출처] 세계 관절염의 날 기념 ‘류마티스관절염’ 바로 알기|작성자 대한류마티스학회

                                                               [진행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손목과 손가락 x선 사진]

대개 인터넷에서 볼수 있는 자료들이 진행된 류마티스질환으로 관절의 변형과 합병증에 대한 내용이 많아 걱정과 불안으로 병원을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의학의 발달과함게 발병 1년이내 [특히 6개월이내] 내원하여 조기 진단하고,

좋은 약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관절 변형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류마티스 약은 독하다'는 걱정으로 치료 자체에 두려움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지만 조기 진단이 되는 경우 순하고 안전한 약제로 시작하게되어 부작용을 우려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약이 좋기만 한건 아니겠지만 질병이 있을때는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을 고려하여 약제를 선택하니 필요한 약은 꼭 드시는 것이 좋으며, 주치의와 부작용을 충분히 상의하여 나한테 맞는 약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의심으로 끝나 방치하게 될 경우 관절의 변형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류마티스 전문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질병을 진단 받는 것 자체가 두려워 병원 내원을 미루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받으신 분들께 꼭 말씀드리는 것은,

조기에 진단하면 잘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기에 우리는 늦지 않게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생의 작은 한 고비이니 함께 올라가다 보면 내리막길이 나오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