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질환 정보][통풍] 연말•겨울철에 기승부리는 통풍, 이유는?

혈중 요산의 농도가 증가하면서 생기는 통풍.

통풍은 치맥이 부르는 질환으로 대중에 알려지면서 여름 질환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풍 증상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부터 심해지며,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는 겨울철이 되면 밤에 잠도 이루지 못할 만큼 통증이 심해진다. 이는 아직 겨울의 기운이 가시지 않은 이른 봄까지 이어질 정도로 ‘추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게다가 연말연시 술자리가 잦아지면 통풍 위험은 더 증가합니다.


통증 발작은 엄지발가락에 많이 생깁니다.

통풍 발작이 엄지발가락에 많이 생기는 이유는 심장에서 멀어 따뜻한 혈류량이 적어 요산이 쉽게 결정화 되기 때문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이온형태로 녹아있던 요산의 결정화가 증가되어 쉽게 통풍발작이 생기며, 혈류량을 줄이는 활동이나 운동량도 급감하므로 원인이 됩니다.

또한 회식이나 술자리에서 고기나 해물류의 섭취가 많아지므로 매년 겨울철에 통풍환자들이 급증합니다. 회식이나 음주후, 무리한 활동이나 운동후 충분한 수분섭취가 도움이 되니 탈수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