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질환 정보]어떨 때 통풍을 의심할 수 있고, 치료와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런 증상이라면 의심해야 합니다.

통풍은 주로 술이나 과식 후 새벽부터 발생하는 발이나 발목, 무릎의 관절염으로 나타나며
열감과 주변이 발갛게 변하는 발적현상이 동반되면 쉽게 의심할 수 있습니다.



통풍의 진단

과거에는 요산결절을 확인하기 위해 관절액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통증이나 진단률이 낮아
최근에는 근골격계 초음파를 통해 통증없이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고요산혈증, 간기능 및 신기능, 고지혈증, 염증수치 등으로
향후 치료여부, 치료약제와 용량을 정해서 꾸준한 약물치료를 하게됩니다.



통풍은 유전적인 소인을 가진 경우 음주 및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꾸준한 약물로 요산을 조절하고 금주, 체중관리, 운동 등으로 약을 감량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면 쉽게 치료할수 있는 병입니다.



과거 교수님께서 통풍을 진단받아 의기소침해 있는 환자들에서 “축하합니다!!!” 고 하시면서, 통풍의 합병증인 심장병이나 신장문제로 나타나지 않아서 다행이고, 잘 관리해서 다른 무서운 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니  좋은 일이고 힘내라고 해주시던 말씀을 지금은 제가 통풍환자들을 보면서 하게됩니다.

충분히 좋아질 수 있기에 건강검진 결과를 조금 눈여겨 보시고, 건강한 회식자리를 가지실 수 있길 바랍니다.